by 정재환 기자
부평1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6월 7일까지 부평전통시장 골목놀이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2023년에도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했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마을이 학교의 배움터가 되는 학교 밖 정규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교육은 부평서초등학교와 부원초등학교 3~4학년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평전통시장의 역사와 유래를 배우고, 직접 장을 보며 합리적인 소비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미란 부평1동 주민자치회장은 “2022년 주민총회에서 부평1동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초등학교 교육과정으로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영숙 부평1동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계획하고 꾸준히 실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사업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