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26일 부평구는 굴포천 시냇물공원 인근에서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고 예방과 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부평구, 계양구, 인천시 공무원 약 20명이 참석해 굴포천에서 유류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들은 훈련 매뉴얼에 따라 사고신고 접수와 함께 유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방제 장비(오일펜스, 흡착포, 유처리제 등)와 인력을 신속히 동원하는 등 현실감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 발생에 따른 대응 능력을 키워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