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장열 발행인_lee@incheonpost.com
황해는 뭘까. 누런 바다. 중국 내륙에는 황하가 있다.
황해는 중국인의 시선에서 황하와 요하 등에서 흘러나간 황톳물 때문에 바다가 누렇다 하여 칭해진 것.
1961년 4월 22일 국방부 지리연구소에서 지명을 일괄 정리하여 황해가 공식 지명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
그런 곡절이 있는 황해라는 지명에 문화를 붙여서 문학잡지를 만들고 있는 인천은 어떤 곡절이 있는 것인가?
황해문화를 만든 편집자들의 당시 생각은 어디로 닿았을까. 사뭇 궁금하다.
내년에 황해문화가 100호 발행을 앞두고 있다.
100호쯤에서 왜 황해문화이어야 했는지 다시 되묻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