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3일 201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이성만·윤관석 의원이 자진 탈당했다.
이들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지도부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성만 의원은 “선당후사의 정신을 밝히고 윤관석과 함께 탈당해도 법적 투쟁으로 진실을 밝혀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이 의원은 “결국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원인 중에 하나는 검찰의 정치공세의 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관석 의원도 “저는 오늘 부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