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2일 부평구 상꾸지어린이공원(주부토로 211)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상꾸지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 유관기관, 유치원생,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상꾸지어린이공원은 지난 1992년도에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시행한 갈산택지개발사업에 따라 조성돼 기부채납된 공원이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공원이 조성된 지 약 31년이 지나 노후화된 시설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리모델링은 공원 내 노후화된 시설물들을 철거하고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 모두가 차별 없이 함께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 놀이터(회전놀이대, 바구니그네, 트램펄린 등)를 조성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을 받은 공중화장실(54.96㎡)도 새롭게 개축했다.
이 밖에도 ▲휴게시설(퍼걸러, 등·평의자, 앉음벽) 설치 ▲수목(영산홍, 화살나무 2천500주 등) 식재 ▲잔디마당 조성 ▲산책로와 공원 등 정비를 완료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공원 리모델링 사업이 준공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공원에 대해 차례대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