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최근 10일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천대공원에서 나들이가 어려운 70세 이상의 노인 가구와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고독감 해소와 사회적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수립된 산곡2동 마을복지계획 일환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을 통해 추진한다.
이날 협의체 위원 17명은 12명의 대상자를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안내하며 나들이에 동행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주민은 “몇 년 만에 집 멀리 나와 이웃 주민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재천 산곡2동장은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꽃구경하고 함께 식사하며 이웃의 정을 느끼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산곡2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