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10월까지 음악도시 브랜드 창출을 위한 축제인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사운즈’를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은 지난 2016 부평 음악·융합도시부터 예비 문화도시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까지 매년 진행한 야외 음악 축제로 올해도 부평아트센터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야외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뮤직 플로우 사운즈’는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앞·뒤로 부평 내 다양한 야외 공간에서 펼치는 콘서트로 제목처럼 도시 곳곳에 음악이 흐르는 부평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5월 27일 저녁 6시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하는 첫 무대는 리드미컬한 인디 밴드들의 음악이 거리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무대는 ▲시원한 록 사운드 보컬과 가슴을 울리는 가사로 팬덤을 보유한 정통 얼터너티브 밴드 ‘아디오스 오디오’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을 통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맥거핀’ ▲신인 뮤지션의 등용문 중 하나인 헬로루키의 2022년 우승을 거머쥔 ‘지소쿠리클럽’ ▲지난해 문화도시부평의 ‘지역 뮤지션 앨범제작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뮤지션 문혜원(뷰렛)이 함께한다.
두 번째 무대는 6월 18일에 인천 고유의 막걸리 브랜드인 ‘소성주’와 포크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실제 소성주 공장에서 즐기는 이색 콘서트로 성인 관객만 1인 1잔의 막걸리를 제공해 공연의 여흥을 돋움과 동시에 지역 막걸리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까지도 노릴 예정이다.
이어지는 7월 22일 공연은 부평을 대표하는 장소 중 하나인 부평역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부평역을 오가는 누구라도 발걸음을 멈추고 박수를 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경쾌한 무대는 8월 26일 부평아트센터 잔디광장에서 진행하는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의 사전 붐업 조성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네 번째 무대는 9월 16일에 지난해 문화도시부평 음악 기록 사업을 통해 제작한 ‘부평사운드-Jazz City Bupyeong’에 수록된 재즈곡들이 초가을 밤 부평 문화의 거리를 물들인다.
2023년의 마지막 공연은 10월 14일에 굴포천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며 당일 진행되는 친환경 축제 ‘굴포천천히’와 맞물려 가족 단위의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musicflowfestival), 문화도시부평 공식 인스타그램(@cultural_city_bp), 문화도시부평 누리집(www.bpcf.or.kr/ccit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