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최근 부평2동 주민자치회는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마을 오케스트라·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마을오케스트라 및 학생기자단 단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마을 오케스트라 사업소개, 학생 기자단 사업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오케스트라는 남부골 문화마을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총 4개 악기로 구성됐으며, 20여 명의 단원이 연주를 연습한 뒤 지역 내 행사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에 관심이 있는 지역 내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학생 기자단은 방송 영상물 제작, 소식지 제작, 유튜브·블로그 운영 등 지역주민에게 마을 소식을 알리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황중숙 오케스트라 단원은 “마을 오케스트라 모집공고를 보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 내 행사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조권성 부평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마을 사업을 통해 부평2동 주민이 지역의 예술자원이 되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동참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부평2동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