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최근 17일 삼산2동 마을복지추진단은 부천상동호수공원에서 ‘어르신 워크(Walk) 홀릭– 걷기운동에 빠져들다’를 진행했다.
‘100세까지 건강한 마을 삼산2동’의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걷기운동을 통해 노인들 건강관리에 동기를 부여하고, 봄을 맞아 실내에서 벗어나 문화체험을 통해 일상에 활력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 12명과 추진단원 10명이 참여했으며, 부천상동호수공원 산책길을 걸은 뒤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건강 음식인 삼계탕을 함께 먹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공원 내에 있는 식물원을 관람하며 자연과 식물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힐링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혼자서 집 주변만 걷다가 여럿이서 모여 꽃도 구경하고 걷기운동도 하니 젊어진 느낌이 들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춘희 삼산2동 마을복지추진단 단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식물원 구경도 하고, 삼계탕도 대접해 드리면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인숙 삼산2동 동장은 “앞으로도 삼산2동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속해서 챙기며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