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는 6월 16일까지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물품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안심홈세트 지원물품은 ▲스마트 홈카메라 ▲스마트 초인종 ▲문열림 센서 ▲창문이중잠금장치로 대부분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집 내․외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상적인 장비 이용을 위해선 집에 와이파이(Wifi)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지원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중 ▲주민등록상 여성 1인 단독세대 전․월세 거주자 ▲임차 잔여기간 최소 1년 이상 ▲전세환산가액이 2억5000만원 이하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구는 총 5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범죄에 더 취약한 1인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아파트 거주자, 관리인이 있는 오피스텔 거주자, 자가 소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되, 범죄피해가구와 저소득가구(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다음달 16일까지 구 담당자 이메일(oyk119@korea.kr)또는 부평구청 4층 여성가족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32-509-3973)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스토킹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 1인가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드림(Dream) 사업의 일환으로 안심홈세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올해 사업 만족도 조사 실시 후 내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