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최근 24일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외식쿠폰과 과일을 지원하는 ‘우리 아이 영양 업’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정 80세대에 관내 지정 음식점 3곳 중 한 곳을 이용할 수 있는 외식쿠폰(5만 원 상당)과 10세대에 6개월간 매월 과일(3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에는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나, 올해부터 대상자를 확대했다.
관내 음식점과 과일구입처는 협의체 위원들의 직접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원 대상 중 과일 지원 가정을 매월 방문하고 생활환경도 살필 예정이다.
유은이 협의체 위원장은 “외식물가 상승으로 선뜻 가족과 외식을 하지 못했던 가구와 성장기 아동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섭 동장은 “앞으로도 대상자의 생활현황과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한 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