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갈산2동 자생단체는 동청사 옥상에 있는 나눔옥상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작물을 수확했다.
1차로 수확한 작물은 상추, 치커리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쌈 채소로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 있는 공유냉장고에 진열해 부식이 필요한 주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주민대표로 기증한 갈산2동 강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재배해 수확한 작물을 부식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공유냉장고를 운영하는 백진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낙인감을 최소화하며 물품을 가져갈 수 할 수 있도록 공유냉장고를 운영한다”며 “지역사회에서 부식을 공유냉장고에 채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갈산2동 나눔옥상텃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2022년도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원금으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