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는 2일 남동체육관에서 인천시 이·통장연합회 제7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는 격년으로 열리는 대회로, 인천시에 소속된 4,500여 명의 이·통장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18년 제6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5년 만에 열리게 됐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인천시장, 인천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및 10개 군·구 단체장, 각종 단체 등이 참석해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요 공식 행사로 이·통장연합회를 적극 지원한 NH농협은행 인천본부에 인천시장 감사패 수여, 이장·통장들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주요 내빈들과 이·통장들의 인천시 ‘비전탑 세우기’ 경기를 비롯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및 해사·고등법원 인천 유치를 지지하는 퍼포먼스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4,500여 명이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보내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통장 연합회 박영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한뜻으로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대응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5년 만에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한마음대회로 4,500여 이·통장님들께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는 6월 5일 개청을 앞둔 재외동포청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지를 보내주신 이·통장연합회 박영택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5년 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대회에 그간의 수고로움을 모두 잊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