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3일 부평구는 갈산근린공원(갈월샘텃밭)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갈월샘텃밭 모내기 체험행사’는 도심 속 생태계를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평구의 친환경 도시농업 교육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는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부꽃마당, 식생활교육부평네트워크 등이 함께 추진했다.
여기에 부평토종학교, 허브정원교실, 갈월생태논학교, 청소년텃밭봉사단, 공영텃밭 분양자 수확물 나눔 등 200여 명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동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모내기 체험 활동과 함께 토종모종 및 씨앗 나눔, 허브종자 나눔, 스포츠오일 만들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제철채소 식생활 캠페인 등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유형민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모내기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주셔서 도시농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도시 한 가운데 부평토종학교를 개설해주신 구의 열린 행정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오늘 모내기 체험과 함께 교육도 진행했는데, 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심지에서 우리 농산물과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길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