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13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구청에서 부개역 주변 및 고가하부 환경개선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백진 부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 관계자와 사업대상지의 구의원 및 동장, 주요 관계부서장 등 13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사가 대상지 주야간 현황 분석 및 기본 방향, 추진전략,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한 뒤,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남·북부 광장조성, 방음벽 색채계획, 고가하부 야간조경 개선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인천시 공공디자인 심의를 진행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준공 후 공사를 착수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개역 주변 환경개선 사업은 지난 2009년 교량하부공간 경관개선사업 이후 시설물 노후로 인한 재정비 사업으로, 구는 지난 4월 부개북부역(2번 출구) 노점상 정비를 완료해 사전 준비작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