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20일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365일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공되는 서비스 분야는 시민들이 자주 묻는 270여 개 질문에 대해 ▲공공행정민원 ▲도시 ▲문화체육 ▲복지 ▲보건환경 ▲세무 ▲경제 ▲교통 등 8개로 나눠 구성됐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부천시 채널을 친구 추가하여 하단 ‘챗봇 시작하기’ 메뉴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원하는 분야를 단계적으로 클릭하여 내용을 확인하거나 찾고 싶은 내용을 직접 입력해서 확인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에서 처리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 담당자에게 전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계했으며, 콜센터 상담직원과 1:1 채팅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이 시청이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반복적인 민원 상담 업무를 챗봇 서비스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민원 상담 자료 축적을 통해 챗봇서비스 수준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