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역안전수준 향상 및 안전한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27일 관내 경찰서(원미·소사·오정 경찰서), 부천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유희정 부천원미경찰서장, 고성한 부천소사경찰서장, 서태규 부천오정경찰서장, 신용식 부천소방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공통협력사항으로는 ▲지역안전지수의 취약부문 개선 위한 자체진단 및 정책개발 ▲지역안전지수 향상 관련 사업 시행 및 정부예산 등 공동 확보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기타 기관 간 합의한 사항 등이 골자다.
기관별 실천사항으로 부천시는 범죄, 화재 분야의 지역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정책개발과 행정 및 예산 지원에 힘쓴다. 원미·소사·오정경찰서는 범죄예방 및 발생 감소를 위해 주력한다. 부천소방서는 화재 예방 지원 사업 등 시와 공동협력 정책을 추진하고 소방예산 확보를 위해 힘을 모은다.
‘2022년 지역안전지수 공표 결과’에 따르면 부천시는 범죄 및 화재 분야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의10에 따라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등을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공기업과 중앙부처,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4개 지표(위해, 취약, 경감, 의식), 6개 분야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에 대해 점검하고 공표하는 평가다.
부천시는 협약서를 기반으로 공통협력사항 및 실천사항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관내 경찰서, 소방서와 세부 실행과제를 구축하는 등 지역안전수준 향상에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이 부천시 지역안전수준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경찰서, 소방서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부천시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