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작전2동, 주민자치회형 사업 ‘얘들아 밥먹자~’ 성황리 마쳐

by 김성화 기자

인천시 계양구 작전2동 주민자치회(회장 최병진)가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8회에 걸쳐 2023년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인 ‘얘들아 밥먹자~’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얘들아 밥먹자~’사업은 방학기간 중 학교 급식 부재와 돌봄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사업으로 관내 초, 중, 고 및 학교 밖 청소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점심 한 끼 나눔을 실시하였다. 식재료와 소모품은 작전시장에서 구비하여 골목상권 활성화를 돕고, 새마을 부녀회 등 동 자생단체 간 협업을 이끌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업에 참여했던 아이들은 “밥도 맛있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겨울방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고, 아이들의 보호자는 “맞벌이라 아이들 방학 동안 밥이 걱정이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동네 친구들과 만나고 교류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원국 마을발전분과장은 “처음엔 참여자가 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참여를 원하는 아이들과 보호자가 많아 다행이었다.”며, “사업에 참여해 밥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니 보람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작전2동이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살기 좋고 행복한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About THE BUPYEONG WEEKLY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