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9월에 공연될 제29회 구민의 날을 기념 자체제작 오페라 ‘리골레토’의 예매가 시작됐다고 3일 밝혔다.
계양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오페라를 자체제작하고 있으며 오페라 ‘리골레토’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계양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프랑스 문학의 거장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베르디가 오페라로 작곡한 작품으로 광대 리골레토의 비극적 운명과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창단 후 처음으로 오페라에 참여하는 계양구립교향악단(지휘 김현수)과 4월에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된 성악가들이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 그리운 이름이여(Caro nome)’ 등 아름다운 아리아와 연기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티켓 가격은 1층 1만 원, 2층 7천 원, 2층 시야제한석 5천 원이며 인터파크(1544-1555, 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