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7일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장애인 재활수영교실’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수영 교실은 부천시 오정레포츠센터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천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총 24회기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모래주머니, 덤벨 등의 기구를 활용한 수중 근력 운동하기 ▲벽 잡고 보행, 보조기구 사용해 균형 잡기 연습 ▲누들 튜브와 부유랩을 이용한 물 위에 떠 있기 ▲아쿠아루프를 이용한 스트레칭 ▲수중 스텝퍼를 이용하여 지상에서 하기 어려운 운동 수행 등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유익한 수업으로 기분전환이 된다. 다음에는 더 장기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마땅하지 않은데 이러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된다. 장애인 재활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애인 재활수영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인 건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에 관련한 내용은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032-625-4444, 4450, 4464, 447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