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공간 듬이 “2023 짓거리[짇ː꺼리]2 그 최바람” 기획전시를 연다
8월 5일부터 월 27일까지다.
이번 기획전시에는 장의령, 이철민, 나누리, 김우중 작가도 참가했다.
일정은 8. 5. 토. 3~5시 -오프닝, 작가와의 대화, 8. 16. 수. 3~5시 -나누다1, 8. 23. 수. 3~5시 -나누다2 로 진행된다.
최바람 작가는 이번 기획전시에 대해서 “나는 몇 년 전부터 엄마와의 대화를 간헐적으로 녹음하고 있었다. 아마도 무엇인가를 기억하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 협업의 시작키로 엄마의 말(언어)을 선택하고 그 때 그 때 선택된 단어 하나로 이야기를 나눴다. 엄마, 그들의 빛과 그림자를 보는 것이 나를 보는 작업이 되었다. 사람들의 노래와 태몽을 나눈 대화을 작업하였다. 내가 엄마가 되고 엄마가 내가 되는 순간들이 있었음을 증거 없이 기억한다. 기억은 경험한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작가들과 주고받은 질문과 대화 속에서 나의 다른 모습으로 물 위를 걷는 나를 기억했고 내가 여전히 모든 날씨요소들을 신기해하고 좋아한다는 것을 확인하며 물방울 하나가 내게 떨어졌다.” 적고 있다.
구체적인 전시 내용은 “2023 짓거리[짇ː꺼리]2 _그_최바람”을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