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임시회에서 4명 의원 자유 발언 이어져

by 정재환 기자

8일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박용갑·김남원·백슬기 의원이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정자유발언을 이어갔다.

먼저 김원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은 서구청의 조직개편과 관련하여 시대적 흐름 및 서구 특성을 반영한 조직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현재 서구는 청라광역폐기물소각장과 수도권 매립지, 화학공장이 있어 환경 정책을 강화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조직개편안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은 인구 특성, 환경적 특성, 시대적 흐름이 면밀히 반영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박용갑 의원(국민의힘, 마 선거구)은 을지훈련을 앞둔 만큼 안보의식과 지역방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예비군 육성 지원 예산 증액 ▲예비군 동대 애로사항 청취 및 업무여건 개선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안 수립 시 3·8월 훈련기간 반영 ▲방위협의회 본연의 역할 제고 ▲지역통합방위를 위한 개별 장소 제공자에 대한 격려 방안 검토 등 5가지 사항에 대해 방안을 마련하여 줄 것을 요청하며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김남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마 선거구)은 그룹홈과 경계선지능인, 감정노동자에 대해 제언했다. “서구의‘그룹홈’에 관심이 필요하다. 사각지대‘경계선지능인’들의 사회 적응 훈련 방안 요청과 ‘감정노동 종사자’ 문제해결을 위해서 ‘휴게시간 보장과 휴가제 도입’을 마련하라고 서구의 반쪽짜리 감정노동자 조례를 꾸짖으며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백슬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라 선거구)은 한들지구(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입주에 따른 교통문제를 지적했다. “한들지구 주변 봉수대로와 서곶로의 교통체증에 대해 장기적인 확장 계획만 있고 단기 대책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출퇴근 시간 교통경찰 또는 교통안전 봉사단체 배치를 통해 혼잡도를 낮추는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또 청라 I.C 확장문제, 한들초등학교의 개교에 따른 서구청의 관리감독 강화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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