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9일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인천교통공사 본사에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연평균 1억 6천만 명의 인천시민들이 이용하는 전국 최초의 종합교통공기업으로 도시철도와 교통 관련 시설의 운영을 통해 시민 편의 향상과 도시교통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이번 ‘클린페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하도급 및 관계회사에 대한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보다 투명한 자금 집행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공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클린페이’는 체불 방지 특수목적용 자금관리시스템과 채권신탁 제도를 연계한 신개념 대금지급 시스템으로 신한은행이 ㈜페이컴스와 함께 구축했으며, 하도급 구조 업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관련 업체들의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돕고 상생경영 및 ESG 경영활동 강화에도 이바지한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신한은행의 클린페이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변화하는 인천교통공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인천광역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신한은행 기관그룹장은 “최고의 교통서비스로 인천광역시 시민들에게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교통공사와 상생 및 협력관계를 더 강화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금고은행으로서 인천광역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