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수주도서관, ‘김초엽 작가와의 만남’ 행사 개최…9월 23일

by 정재환 기자

부천시는 9월 23일 오후 4시 수주도서관에서 2023년 부천의 책 일반 부문으로 선정된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작가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SF 소설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김초엽 작가를 초청하여 시민들과 자유롭게 2023년 부천의 책 「지구 끝의 온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초엽 작가는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한 한국 대표 SF 소설 작가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방금 떠나온 세계」 등 다수의 작품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부천의 책 독서캠프에서 만든 「지구 끝의 온실」 북 트레일러를 상영하며 사전 질문 이벤트 및 김초엽 작가 도서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부천시는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부천의 책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 분야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아동 분야 「기소영의 친구들」(정은주) △만화 분야 「엄마들」(마영신)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되어 시 곳곳에서 독서 릴레이 등 범시민 독서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21일 ‘부천 북 페스티벌’에서도 부천의 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9일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수주도서관 독서 진흥팀(☎032-625-3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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