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우리 동네 가로수가 달라졌어요”

by 김성화 기자

18일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봉오대로·주부토로·계산로 은행나무 가로수 구간의 주제(테마)형 가지치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특화가로 조성사업’으로 관내 가로수 구간 왕복 7km 구간의 은행나무 가로수 478주(왕복 7km)에 대해 노선별 목표 수형을 정했다. 주부토로 구간은 사각 모양으로, 봉오대로와 계산로 구간은 원형 모양 가지치기 작업을 통해 통일감 있고 쾌적한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계양구는 올해 특화가로 조성 사업 완료 구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추가 대상지 발굴 노력을 통해 도심 내 경관을 향상하고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가로수 거리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계산동 가로수 구간을 지나던 한 주민은 “가로수가 단정하고 예뻐져 거리가 새롭게 보인다.”라고 호응했다.

구 관계자는 “도로의 주 경관 요소인 가로수의 테마형 가지치기를 통해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구민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가로수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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