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21일 인천시 계양구는 구청 비상종합상황실에서 소속 직원과 유관기관인 소방․경찰․군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윤환 구청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전환 절차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정부 연습상황과 분야별 연습 중점사항, 주요 상황에 대한 조치 방법, 향후 연습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에는 이마트 계양점(봉오대로 785)에서 계양구청과 계양소방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민․관․군․경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화재 대응 실제훈련이 실시됐다.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는 다중이용시설 테러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관내 유관 기간들이 참여해 테러 대응, 화재 진압, 사상자 구조 등의 임무 숙지에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을 통해 화재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상황 시 민․관․군․경 합동 총력 지원태세를 점검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적의 공격으로 발생하는 건물 피폭․테러․주민 소산 등 각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 방안을 강구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