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10월 ‘마크로스 – 노래, 사랑, 메카의 복합예술’ 개최

by 이장열 편집인

카와모리 쇼지 감독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이 오는 10월 <마크로스> 특별전 ‘마크로스 – 노래, 사랑, 메카의 복합예술’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마크로스> 세계관의 창조자 중 한 명이자 시리즈의 메인 감독인 카와모리 쇼지가 <마크로스>의 극장판 시리즈 상영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카와모리 쇼지는 22세에 TV 시리즈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서 VF-1 발키리의 메카닉 디자인 및 메인 크리에이터로 참가하였고, 23세에 극장용 작품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시나요>에서 이시구로 노보루와의 공동감독으로 감독 데뷔, 현재도 <마크로스>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SF 작품의 감독 및 메카닉 디자이너를 담당하고 있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마크로스> 시리즈는 치밀한 SF 설정과 화려한 액션 연출, 미래형 아이돌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융합시킨 작품으로 서구권에서는 <건담> 시리즈를 넘어서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한국에 널리 소개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번 BIAF2023 특별전은 극장용 작품 3편의 프리미어 상영과 더불어 카와모리 쇼지 감독의 <마크로스> 세계관을 스크린에서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이다.

카와모리 쇼지 감독은 10월 20일 BIAF2023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마크로스 플러스 -MOVIE EDITION->,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거짓의 가희>,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이별의 날개> 상영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로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아시아 NO. 1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10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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