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8일 구청에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을 표창했다.
이번 하반기 우수직원에는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 등 총 6명이 선발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노인장애인과 김영규 주무관은 장애인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시설장애인들의 자립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중앙부처에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수의계약 기준을 명확화하기 위한 규제개선을 건의해 법령 개정 수용을 끌어내는 등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촉진하는 초석을 다졌다.
우수로 선정된 아동복지과 윤수연 주무관은 일자리창출과에서 2023년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을 통해 고질적 쓰레기 민원 지역에 정원을 계획하고 조성하는 새로운 일자리 ‘가든플래너’를 창출하는 등 민간 일자리 및 창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다른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산곡2동 한재민 주무관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거리의 테이크아웃 용기의 자원재활용 방법으로 일회용 음료 용기 수거함(R.E.B.)을 자체 고안·제작해 지하철역 주변에 설치했다. 여기에 통장자율회와 함께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는 등 능동적인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직원 3명은 ▲주 1회 2시간 방문 상담으로 이용률이 낮았던 건축민원사랑방 운영방식을 전면 개선해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고 지속적인 민원 관리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건축과 이솔아 주무관 ▲국방부 소유 철도 용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 커뮤니티 정원 공간으로 조성한 공원녹지과 문소정 주무관 ▲민·관 협업 공원가꾸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여러 단체와 기업에 사업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기존 대비 5배 이상 규모 확대를 이뤄낸 공원녹지과 이시언 주무관이 선발됐다.
‘적극행정 우수직원’은 적극행정을 정착시키고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직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우수직원은 주민투표와 적극행정평가단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구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성과를 내준 우수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에서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