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 서구 문화·체육 발전 연구단체(대표자 정태완)’가 지난 8월 31일 고양특례시 선진사례 현장방문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태완 대표의원을 비롯한 고선희·송승환·송이 의원부터 정영신·전재운·이규택 자문위원까지 모두 참석해 연구활동을 이어나갔다.
고양시는 문화·체육 시설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문화·체육시설 이용의 접근성이 뛰어나 주민의 문화체육 복지 구현에 기여하고 있어 이번 현장방문 지역으로 선정됐다.
현장방문의 첫 목적지로 고양문화재단에서 관리하는 문화시설을 방문해 공연장, 미술관 등을 확인하며 시설 현황과 주민의 이용실태 등을 파악했다. 어울림누리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위한 공간뿐 아니라 시민들이 문화의 주체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해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낮춰 주민들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했다.
이후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을 방문해 얼음마루, 별무리 경기장 등 주요시설을 방문하며 서구의 문화 체육 발전 정책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의원간담회장에서 열린 ‘인천 서구 문화 체육 발전 정책안’ 중간보고회에서는 △개회 및 소개 △용역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9일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그동안의 연구수행 상황을 검토하고 인천 서구형 문화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안을 수립하기 위한 의원들의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설문결과가 반영된 현실적인 정책안 수립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연구단체 대표 정태완 의원은 “강릉·고양 등 선진사례 등이 접목된 우리 서구의 환경에 맞는 문화·체육 정책안이 수립되어 주민의 문화 향유 및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단체는 주민의 문화 실태와 욕구를 조사하고자 지난 7월 23개 동 주민자치회 총 58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설문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