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14일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성과 등을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날 청사 집무실에서 자원순환과 음식물자원팀 직원들과 면담을 갖고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한 직원 여러분들의 전방위적인 노력이 환경부 장관상으로 보답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부평구민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부평구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6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2023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성과 및 적정 처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등의 정량평가와 환경부 평가단의 현장 실사를 거쳐 부평구를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평구는 공동주택 RFID기반 종량기(총 938대) 및 대형 감량기(총 91대) 설치·보급, 가정용 감량기 설치 지원(총 1천320대) 등을 통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다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집단급식소인 학교의 교육경비 지원 요건에 감량실적을 가점 항목으로 지정·운영하는 등 음식물류폐기물 원천 감량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감량평가제, 부평구청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활동,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실시 등 주민들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점도 높게 평가받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부평구민들의 관심과 감량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Clean Eco 부평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