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민·관 협력 양질의 일자리 등 총 49,67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
1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 중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다가, 이번에는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18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포레에서 개최된 ‘2023년 노인 일자리 주간’ 기념행사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지자체 및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 46개 노인일자리 수행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군·구 및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50개소가 협력해 1,700억의 예산을 투입, 총 49,67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대면사업을 추진한 것이 큰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무엇보다도 계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의 소득 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목표 대비 107.8%를 초과 달성한 것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민관협력으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2·3호 개점과 인천시교육청과의 공공협력 모델인 ‘시니어 학교 방역’등 다양한 분야에 총 356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이렇게 탄탄한 사업 계획과 열정이 주요 성과로 이어지면서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을 일궈냈다고 할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윤정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이번 대상 수상의 영예는 각 수행기관과 자치단체가 협력해 이룬 성과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시상식에는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남동구가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수행기관으로는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19일(화) 이번 평가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1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수상을 축하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