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의회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임관만)가 추석을 맞아 인천 지역 내 특별교통대책 마련 및 장애인콜택시 이용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섰다.
22일 인천시의회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청라BRT통합차고지, 강화 장애인콜택시 차고지 등 인천시에서 운영 중인 주요 교통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 추진을 관련 기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과 인천교통공사·인천시(교통정책과)·강화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인천종합터미널을 둘러보고 추석 연휴 기간 중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많은 사람의 집중으로 인한 안전 문제에 예방적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청라에 위치한 BRT 통합차고지를 찾아 차고지 운영 현황과 BRT 좌석제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 점검과 함께 매년 증가하고 있는 수송 수요에 맞춰 신규 버스, 전기 충천소 등의 BRT 기반 시설을 적기에 구축하고 승객에 대한 친절도를 향상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강화 차고지에서는 센터 종사자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보다 섬세하고 편안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현장점검을 마치고 올 행정사무감사를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감사 전략에 대한 연찬회를 갖고, 주요 감사 대상 및 감사 방향, 감사사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관만 위원장은 “건설교통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교통시설의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예산안 심의에서도 교통 분야에 대해 세밀하게 살펴서 시민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