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6일 인천서구 녹청자박물관(관장 김용석)은 ‘살아 숨쉬는 천년의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제10회 녹청자 축제를 오는 10월 9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물레체험, 흙놀이 체험 등 전통 도자기의 성형과정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예체험이 준비되어있다.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집중력을 높이고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도자기 페인팅 프로그램도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특히 전통 가마에 직접 불을 지펴 볼 수 있는 전통 가마 불지피기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전통방식으로 도자기가 구워지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녹청자박물관 기획전 지역도예가 초대전 ‘思索(사색)’과 녹청자박물관의 정규반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에서는 박물관의 전시유물과 함께 다양한 현대 도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더해줄 것이다. 이 밖에도 버블‧마술체험, 페이스페인팅, 솜사탕만들기, 전통차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행사 중 흙놀이 체험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접수로 진행되며 다른 유, 무료 체험은 모두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녹청자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nokcheongj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563-4341)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