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인천 청년정책에 대한 현재 상황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 보는 자리가 있었다.
9일 인천시의회 청년이음연구회 대표의원인 김대영(민·비례) 의원은 최근 유유기지 인천(미추홀구 JST제물포스마트타운 15층)에서 ‘인천시 청년정책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대영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천 청년정책의 현황과 진단, 시흥시 청년정책 참여 사례로 본 인천시 청년정책 비교, 청년 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통해 인천의 청년정책에 대한 방향성 및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승길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는 “인천시의 청년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한 분석으로 청년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청년들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등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시와 인천시의 정책을 비교한 조은주 전 경기청년지원사업단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의 자치·자립·자생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진정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의원은 “‘청년’이라는 두 글자에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보답하려고 늘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시민이 가장 가깝게 체감할 수 있는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서울·경기에 뒤져 있는 청년정책에 아쉬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년 시의원으로서 인천의 청년들이 꽃 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반영에 도움이 되도록 더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