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13일 인천 서구의회(의장 고선희)가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총 11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어서 열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홍순서 의원, 부위원장에 송승환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한편,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서지영 의원의 주민친화적인 ‘구민의 날’을 만들기 위한 제언 ▲김남원 의원의 서구 사계절 썰매장 대체시설 도입 사업에 대한 제언 ▲박용갑 의원의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예방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제언 등 의정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번 제263회 임시회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해당 부서의 2024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조례안 및 동의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고선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구의회와 집행부의 존재 이유는 구민의 행복과 편익을 높이고,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있다”라며 “집행부에서는 내년도 업무보고 등을 꼼꼼하게 준비해 주시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들께서는 지역 곳곳 민의를 충분히 담아내어 구정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