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인천시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장애인 평생교육비로 국비 등 1억 8천만 원 확보 –
윤환 계양구청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배울 수 있는 발전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
최근 14일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계양구청 남측광장 일원에서 2023년 제6회 계양 평생학습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 평생학습 한마당은 ‘차이를 넘어 배움으로 하나 되는 평생학습도시 계양’을 주제로, 계양구민과 41개의 기관·단체, 동아리가 새로운 배움의 정보를 얻고 체험하며 학습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천시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기념해 클론 강원래의 축하공연과 무릎카혼, 통기타 연주, 부채춤, 댄스 공연 등 8개 동아리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한마당 행사에서는 한지 전등갓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정신건강 검진 등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축제를 찾은 구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배움을 통해 인생의 꽃을 피우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시화 작품 42점이 전시되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평생학습 한마당은 계양구청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을꽃 전시회, 계양문화로 빛축제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주말 가족 단위 주민들이 풍성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행사를 즐겼다.
한편 계양구는 올해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인천시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국비 등 총 1억 8천만 원의 장애인 평생교육비를 확보했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 장애인 평생교육과 허브 구축 등 체계적인 시스템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배울 수 있는 발전적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오늘 평생학습 한마당이 구민들께 배움의 기회가 되어, 더욱 지혜롭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