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17일 인천시 계양구(윤환 구청장)는 계양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9회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의 정기공연 ‘추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공연은 함석헌 예술감독과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이 4년 만에 개최하는 정기연주회로, 여성합창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바이올린 김나연의 연주가 곁들여져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첫 곡 꽃구름속에를 시작으로 파란마음 하얀마음, 과수원길 등의 동요로 어린시절의 추억을 소환하고, 이어 옛사랑, 광화문 연가, 회상 등 옛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익숙한 OST 모음으로 뮤지컬 ‘렌트’의 Season of Love, 뮤지컬 ‘캣츠’의 Memory,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 영화 ‘국가대표’의 Butterfly를 공연하며 공연을 보러 온 모든 관객들이 앞으로 만들어 나갈 새로운 추억을 응원했다.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은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행복누리음악회, 점심시간의 짧은 공연으로 구민에게 활력을 주는 로비음악회, 구민의 날 기념식 등 계양구의 문화사절단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기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