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24일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한국좌우뇌교육계발연구소 홍양표 교수와 함께 “부모가 1%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라는 주제로 제1회 부모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검단복지회관에서 열린 이 날 강연은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자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홍양표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시각 뉴런”과 “반복”을 이야기하며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강조했다. “가정 내에서 행복한 부부의 관계, 일상에서 바람직한 부모의 모습을 반복하여 보여주다 보면 자녀도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자녀를 교육시키는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인간의 좌뇌와 우뇌의 특징을 이야기하며 우리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 생각하는 좌뇌와 행동하는 우뇌가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짜 교육이라고 전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자녀 양육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고, 홍양표 교수는 이에 명확하게 설명해주며 제1회 부모교육 아카데미를 성공리에 마쳤다.
서구는 오는 12월 14일에도 청라 블루노바홀에서 “노규식 원장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부모생활”이라는 주제로 제2회 부모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2회차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2024년 부모교육 아카데미의 주제 선정과 강사 섭외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