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1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부평 신트리공원에서 화재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전국 관공서, 공공기관, 초중교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부평구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 상황에서의 대피훈련과 생활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누전으로 인한 구청 청사 내 정전과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했으며, 시나리오에 따른 화재 발생 신고 및 상황전파, 직장민방위대원 등의 대피 유도에 따른 신속한 이동 등을 실전과 같이 수행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대피장소에서는 공무원과 주민들이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화재는 초기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자칫 큰 인명사고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방법을 숙달하고, 훈련 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