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6일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서 열리는 ‘제5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해 계양구 도시 홍보와 관내 우수 기업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국 강소성 염성시는 계양구의 우호교류도시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한중 무역 투자박람회에는 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와 기업들이 참가해 국제우호도시관, 무역관 등 다양한 주제의 홍보관이 설치됐다.
개막식에 앞서 지난 2일 진행된 연회에서는 한국 참가 도시의 대표단이 참석해 경제·무역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방안을 논의했으며, 계양구와 염성시는 향후 상호 간의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계양구 장병현 부구청장은 “이번 한중무역투자박람회가 국제사회에 계양구와 관내의 우수기업들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향후 염성시 정부와 기업들도 홍보와 판로 개척 등을 위해 계양구를 방문한다면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중무역투자박람회는 2019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염성시 대표 박람회로, 참가 업체, 바이어, 관람객 수가 누적 10만 명을 넘었다. 지난 제4회 박람회에서는 총 투자액 473억 위안(8조 5,570억 원)과 무역 거래액 147억 위안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