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14일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단지 내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방범을 위해 ‘2023년 공동주택 방범·소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안전 책임자가 받아야 하는 법정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아파트 단지 경비업무 종사자와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계양구는 인천지방경찰청과 계양소방서를 통해 섭외한 전문강사를 통해 공동주택 내 강도, 절도, 화재, 응급상황 대처 등 사고 유형별 예방법과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진행된 방범교육 시간에서는 ‘셉테드’(CPTED,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 예방)부터 공동주택 단지 내 강·절도 예방은 물론 층간 소음, (아동)성범죄, 청소년 흡연 등 최근 사회적 이슈에 따른 공동주택 단지 내 각종 범죄 예방에 유익한 내용들이 진행됐다.
이어진 소방교육 시간에서는 공동주택 화재 예방의 필요성, 화재 발생 주요 원인,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완강기 사용법과 대응 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시범 등의 강의가 실시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 안전관리책임자의 역량 강화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 전반에 대해 경각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평온하고 보다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