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17일 인천시 계양구(윤환 구청장)는 계양문화회관에서 제8회 계양구립풍물단의 정기공연 ‘계양산의 春·夏·秋·冬 그리고 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계양구립풍물단은 계양산 국악제,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계양구의 주요 행사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계양의 자랑인 ‘계양산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주제로 사물놀이, 무용극, 버꾸춤 등을 선보여, 구립예술단으로서 오랜 기간 준비한 공연을 마음껏 펼쳤다. 또한 이날 공연은 계양산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명산이자 계양산성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의 각 가정에 새해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풍물단에서 가장 화려하고 멋있는 판굿과 다양한 개인놀이를 준비해 공연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계양산을 전통음악으로 표현한 이번 공연의 감동이 구민 여러분의 가슴에 오롯이 새겨지길 바라며, 풍물 리듬에 흥겨움과 감동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