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21일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치매안심마을 5개 동(연희동, 불로대곡동, 오류왕길동, 가좌4동, 석남2동) 연합 운영위원회 간담회를 지난 20일 개최하여 치매안심마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안심마을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조기검진·치매예방교육, 치매환자지원,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공통사업과 동별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9년 연희동을 시작으로 2020년 오류왕길동과 불로대곡동, 2022년 가좌4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해왔으며, 올해 석남2동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2023년 치매안심마을 사업 운영 결과와 2024년 사업계획을 공유했으며, 주민주도형 치매안심마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5개 동의 치매안심마을을 대표하는 운영위원(공공기관, 민간기관, 자치단체 등), 서구청장, 서구치매안심센터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연합 간담회인 만큼 다양한 의견 제시·수렴을 통해 치매안심마을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도모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치매안심마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롭고 건설적인 의견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서구 내에서 치매조기검진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치매를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는 치매인식개선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인, 가족, 단체, 나아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