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2일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인천서구 가정동(루원시티)에 위치한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청년정책 성과공유회 ‘서구청년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3년에 인천서구에서 추진됐던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지난 일 년간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 청년 17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청년창업기업, 청년친화공간 등 11개의 홍보부스에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다. 본행사에서는 청년센터 최다 대관 청년단체 ‘노라조’ 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구 청년참여단의 청년정책 소개, 청년정책 활성화 유공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청년정책 유공 표창을 받은 청년은 “생일날 혼밥을 할 예정이었는데, 청년센터 ‘오늘 뭐 먹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축하도 받고 뜻깊은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며 “청년센터는 ‘나눔’의 기쁨을 알게 하며 나를 성장시키는 곳으로, 많은 청년이 알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정상민 청년 마을기업 ‘청년이룸’ 대표는 “인천 서구는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닌 청년들의 목소리와 요구가 담긴 특색있는 청년정책으로 지역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변희문 인천서구 청년참여단 단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년들이 청년정책에 많은 관심이 있음을 느꼈으며, 지역의 더 많은 청년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서구의 청년정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센터 서구1939는 다가오는 2024년에도 청년의 주체적인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