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28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구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부평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차준택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아동 관련 교수, 유관기관 및 단체의 장, 연구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아동정책 관련 다양한 제언과 기본방향 수립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진행된 부평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경기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진행한 아동친화도조사 용역 결과 보고에 이어 조성위원회 위원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올 한 해 추진현황으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아동참여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찾아가는 맞춤형 아동권리교육, 캠페인, 어린이 대축제, 아동·구민 참여 100인 원탁토론회 등이 보고됐다.
용역 결과 보고에서는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에 대해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에 대한 결과 보고가 있었다. 또한 아동요구 확인조사 등 아동과 시민들의 의견에 대해 분석·보고하며 향후 추진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회의 등에서 제시된 아동·구민의 의견이 향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4년에도 부평구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