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협상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의 한수가 통했다.
20180427-11년 만에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이 국민과 통했다.
‘로켓맨’ 응석받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진심이 보수와 통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남북정상회담의 긍정 평가가 80%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85%를 넘었다.
판문점 선언에 따른 비핵화, 종전, 무장해제 항구적 평화유지가 좋게 평가됐다.
민족자주의 원칙 확인, 민간교류, 경협, 민족공동행사, 이산가족 상봉도 그렇다.
특히 냉전체제의 악동으로 불렸던 김정은 위원장의 인간적인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
이명박-박근혜 보수 정권동안 은폐되고 호도됐던 북한의 본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
한반도 전쟁위기까지 내몰렸던 최악의 상황을 남북정상이 만나 평화로 이끌었다.
전 세계 정상들도, 유엔 사무총장까지 환대했던 평화의 회담은 보수도 감동시켰다.
일부 여론조사에 따르면 콘크리트 보수 지지층이 결집된 대구경북도 감동시켰다.
또한 대북 접경지역으로 보수가 오랫동안 집권했던 강화, 옹진도 감동시켰다.
보수 정당으로 일컫는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도, 보수시민단체도 감동시켰다.
이런 상황임에도 유일하게 남북정상회담을 조롱하는 세력은 홍준표뿐이다.
다가오는 6.13지방선거는 콘크리트 보수층을 분산 시킬 것이다.
보수 고정 지지층에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진보 지지층으로 전환될 것이다.
이제 낡은 이념적 대립을 넘어 평화와 민주를 사랑하는 지지층만 남게 될 것이다.
6.13지방선거는 대한민국 평화통일의 봄이 찾아오는 역사의 대전환이 될 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