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대한불교조계종의 추한 민낯이 11년 만에 폭로됐다.
이명박 정권 시절 자승 총무원장에서 계승된 불교 적폐가 폭로됐다.
자승 스님은 정권과 야합해 한국불교를 망친 적폐의 주범이었다.
일례로 조계종 돈 선거, 임원 도박문제, 스님 폭행, 사유재산 등이 문제가 됐다.
5월 1일 MBC PD수첩은 언론의 정의를 실현했다.
자승에 이어 조계종 권력을 잡은 설정 스님의 3대 의혹을 파헤쳤다.
서울대 학력위조, 은처자, 거액의 사유재산 등의 실체를 파헤쳤다.
더불어 설정이 총무원장 취임 후 은처자 의혹에 유전자 검사를 거부한 점,
가족 재산인 한국고건축박물관의 수덕사 매입과 조계종 50억 지원설 등.
설정은 마치 조계종 스님을 자신의 권력에 이용하려 한 듯 철저히 거짓을 일삼았다.
설정에 이어 조계종 교육원장은 현응 스님은 단란주점 출입과 성매수 등이 문제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우리나라 최대의 불교 종단이자 전국에 3000개의 문화유산을 소유한다.
조계종 스님이 되려면 독신 수양, 재산 소유 불허 등 엄격한 규율과 통제를 받는다.
그럼에도 조계종 최고위급 스님들은 각종 이권과 유흥업소 출입, 도박, 여자에 물들었다.
이명박 정권과 결탁해 조계종을 조폭 정치로 물든 자승 스님이 적폐의 시발점이었다.
현재 조계종은 이명박-박근혜 10년 국정농단과 같은 전횡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기득권 수구보수 스님들의 세력이 정치적 결탁과 이권을 통해 불교를 타락시키고 있다.
타 종교인도 조계종 정화에 참여하고 선방 수행승도 승려대회로 불교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94년 미완의 불교개혁 이후 근 20년 만에 조계종 개혁을 이루려고 시도하고 있다.
설정 총무원장, 현응 스님, 자승 전 총무원장 집권 세력, 수구기득권 원로회 스님 등
대한불교조계종의 모든 적폐세력들의 잘못을 처벌하고 진상규명에 앞장서야 한다.
조계종에 비린내 나는 권력암투를, 사부대중을 기만한 부끄러운 조계종 과오를
대한민국 불교문화 유산의 역사를 조폭 정치로 기망한 치욕의 조계종 역사를 새로 쓰라.
부처가 죽어야 부처가 살고 조계종이 죽어야 조계종이 살고 불교가 죽어야 불교가 산다!
“16인의 도박승려들과 상당수 기득권 승려들은 부끄럽게도 멀리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 때부터 정치권력과 유착해서,
수행과 정법의 법력보다는 세속정치권력을 배경으로 성장해 왔다.
조계종단 상당수 고위 승려들은 박정희 정권 때 전국 관광 사찰화와 불교문화재 복원사업으로
엄청난 부와 권세를 누렸고 그것이 전두환 정권 이후로 현재까지 기득권이 계승, 유지되었다.
스승이 기득권을 쥐고 있다가 죽거나 병들면 그 제자가 물려받았다.
마치 족벌기업, 족벌교회, 사학재단과 빼닮았다.” – <한국불교역사문제연구소장 소암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