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 인권침해·범죄예방 실무협의체 본격 활동 시작

by 정재환 기자

부천시 장애인 인권침해·범죄예방 실무협의체가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최근 17일 부천시는  ‘2024년 제1차 부천시 장애인 인권침해·범죄예방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부천시 거주 장애인에게 일어나는 인권침해 및 범죄 피해 대응 시, 유관기관 간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각각의 기관들이 장애인 피해 대응·지원 시 갖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부천시 장애인 인권보호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실무협의체 참여기관은 부천시(아동보육과, 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통합돌봄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내 경찰서(원미·소사·오정)다.

본 실무협의체는 부천시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며, 반기별 1회 이상 피해자 지원 및 대응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재순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지역과 현장에서 밤낮없이 대응하는 실무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갈수록 늘어가는 장애인 인권침해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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