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2024 부평구 연두 방문..‘현안 사업 적극 협력’…주민 500여명과 소통

by 정재환 기자

18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연두 방문을 위해 부평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부평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과 유정복 시장 및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 현안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추진 ▲부개동 120-197번지 토지 매입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원도심지역(십정동 소2-2호선) 통행 편의를 위한 도로개설 ▲군 전용철로(10보급대대선) 주변 환경개선 ▲서부간선수로(부평구간) 노후지절물 정비 등 부평 현안에 대한 인천시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업무 보고를 받은 유 시장은 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주요 업무보고 이후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기자들과 잇달아 차담회를 갖고 부평 현안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어 부평 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구민 500여명과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를 통해 2024년도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구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등 구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 참여한 구민들과 함께 APEC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활동도 펼쳤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시와 부평구 간 정책공유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라며 “제안된 현안 및 건의사항들은 부평구와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는 미래 공간을 이끌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완성을 앞두고 있다”며 “부평이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여 더 큰 부평으로 나아가기 위해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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