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두번째 뉴햄프셔 경선도 ‘트럼프’ 승리

by 이장열 편집인

23일(현지 시간) 미 언론이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두 번째 경선 뉴햄프셔주(州)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절반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첫번째 경선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 대회)에서 51%의 득표율로 1위를 했던 트럼프는 이날도 경쟁자인 헤일리를 앞서면서 ‘대세론’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AP,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날 저녁 초기 개표 결과 등을 토대로 한 자체 통계를 통해 트럼프가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대사를 이겼다고 전했다.

최종 개표에서도 트럼프의 승리가 확인되면 공화당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아이오와주 코커스가 공화당 첫 경선으로 자리 잡은 1976년 이후 현직 대통령이 아닌 대선 후보 중 아이오와, 뉴햄프셔에서 연승한 사례는 한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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